'스톱 씽킹' 책 소개, 저자 소개,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그때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말) 했을까? 내가 뭐 잘못한 게 있나?’ ‘나는 왜 계속 이 모양이지?’ ‘아까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예민한 사람이 있다.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계속 곱씹는다. 때로는 이런 생각에 한 숨도 못 자는 날도 있다. ‘생각하지 말아야지’ 결심하지만 더 많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른다. 그러다가 내린 결론이란 게 대부분 부정적이라 그냥 괜히 미리 설레발치면서 행동한다. 그렇지만 ‘그랬었어? 난 그래서 그런 게 아닌데?’ 결국 이런 얘기를 듣는 경우가 많다. ‘다음부터 그러지 말아야지’ 결심하지만 그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책 소개

《스톱 씽킹(Stop Thinking, Start Living)》는 미국 작가이자 동기부여가인 리처드 칼슨의 저서다. 이 책은 불안, 스트레스,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고 삶을 더욱 충실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 책은 독특하게도 100개의 짧은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기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나 통찰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는 인간관계, 일, 돈, 건강, 영성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룬다. 우리의 불행과 불안의 많은 부분이 자신의 생각과 인식에서 나온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전제다. 여기서 생각이라는 건 ‘부정적인 생각 곱씹기’, ‘다른 사람의 말 확대 해석하기’, ‘후회’, ‘불안’ 등을 말한다. 이러한 생각과 거기서 비롯된 감정이 우리를 통제하도록 방치하는 대신, 우리가 생각과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다. 심지어 이 기분은 영원하지 않다. 매 순간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현재에 존재하고, 부정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다양한 실용적인 도구와 연습을 제시한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너무 많은 생각과 분석 마비의 사이클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완벽한 순간이나 완벽한 계획을 기다리는 것보다 목표를 향해 작은 발걸음이라도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고 격려한다. 원제와 같이 "생각을 멈추고, 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살기 시작한다는 것은 ‘행복을 습관으로 만들기’, ‘삶의 주도권 가지기’, ‘내 감정 스스로 선택하기’ 등이 있다.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더 행복하고 더 성취감 있는 삶을 살자.

 

저자 소개

리처드 칼슨(Richard Carlson, 1961-2006)은 미국의 작가, 심리치료사, 동기부여 연설가이다. 그의 책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Don't Sweat the Small Stuff)》는 1997년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캘리포니아 피에몬테에서 태어나 페퍼다인 대학(Pepperdine University)과 시에라 대학에서 공부하여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작가이자 연설가가 되기 전에는 심리 치료사로도 일했다. 마음챙김, 행복, 개인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춘 30권 이상의 책을 썼다. 대표작으로 《잘하고 싶다, 사랑》, 《행복 수업》, 《마음혁명, 생각의 집착을 끊어라》, 《생각의 집착을 버리면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 《100년 뒤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 《걱정하지 말고 살아라》 등이 있다. 그의 책은 전 세계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2,5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오프라 윈프리의 쇼를 비롯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의 순간에 살고, 작은 일에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조언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던 중 안타깝게도 2006년 12월 13일 비행기 안에서 갑작스러운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이 발작해 4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당신은 지금 여기서 행복에 헌신해야 한다. 행복해질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감정을 만들어낸다. 이 사실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불행과 우울에서 탈출하는 첫 번째 단계다.” “생각이 현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면 당신의 인생은 오늘부터 통째로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생각과 감정을 나와 동일시한다. 또한 인간은 상상력의 동물이면서, 또한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내가 생각한 것이 마치 현실인 것처럼 상상한다. 그러나 생각과 감정은 내가 아니다. 생각과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나다. 또한 내 생각과 그것을 통해 만들어 낸 상상은 사실이 아니다. 단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했는지에 따른 결과일 뿐이다. 이런 생각과 상상은 대부분 과거에 대한 후회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연관되어 있다. 현재의 삶과는 상관이 없다. 과거와 미래가 현재를 좀먹는 것이다. 그럴 때 지금 삶에 충실해야 한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내가 살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어떻게 하면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을지 결정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살면 된다. 그럼 후회와 불안은 사라지고 더 좋은 삶을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