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인상 깊게 봤던 영화 중에 ‘인 타임(2011)’이 있다. 가까운 미래, 모든 인간은 손목에 새겨진 시계에 시간을 받게 된다. 이 시간으로 물건을 사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계산한다. 그러다가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0이 되면,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부자는 몇 세대에 걸쳐 풍족한 시간을 갖고 오래 살 수 있지만,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빌리거나, 훔쳐야 한다. 매일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을 생명처럼 그리고 돈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몇 사람이나 될까? 책 소개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How to Live on 24 Hours a Day)》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아놀드 베넷의 대표작이다...
마음 책
2023. 4. 13.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