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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면을 탐구하며 정체성을 찾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나를 좀 돌보는 시간이 필요한데 뭐부터 해야 하지? ‘내 안의 넘치는 창의성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걸 알 수 있지?’ 이런 주제와 관련된 글들은 대부분 추상적이라 굉장한 동기부여를 받은 후 무언가 막상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또한 창의적이라던가 예술적이라고 하면 무언가 특별한 사람만의 얘기처럼 생각된다. 나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진다.


책 소개

《아티스트 웨이(The Artist's Way: A Spiritual Path to Higher Creativity)》는 미국의 작가이자 예술가인 줄리아 캐머런의 대표작이다. 1992년에 처음 출간되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예술가는 물론 다양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독자들이 자신 안에 감춰진 창의성을 발견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12주간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책은 12장으로 나뉘는데, 1주마다 각 장을 따라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1주 차에서의 안정감을 시작으로 정체성, 힘, 개성, 가능성, 풍요로움, 연대감, 의지, 동정심, 자기 보호, 자율성, 신념이라는 창의성과 관련된 12가지 특성에 대해 다룬다. 각 주마다 주어진 연습과 과제를 시행함으로써 창의성을 탐구하고 이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나 가장 중요한 연습 2가지가 있는데 "모닝 페이지(Morning Pages)"와 “아티스트 데이트(Artist Dates)”라고 불리는 것이다. 모닝페이지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기록하는 세 페이지의 의식적인 글쓰기다. 이 연습은 부정적인 생각을 바라보게 만들고, 나의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티스트 데이트는 자기 안에 숨겨진 아티스트와 하는 데이트다. 음악 감상, 전시회 관람, 영화, 독서, 뜨개질 등등 무엇이든 원하는 데이트를 하면 된다. 이 책은 예술가, 작가, 창조적인 잠재력을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다. 전 세계적으로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부가 팔렸다. 특히나 창의성에 대한 실용적이면서도 쉬운 접근법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많은 독자들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기 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을 통해 모닝 페이지가 소개되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저자 소개

줄리아 캐머런(Julia Cameron, 1948~)은 미국의 작가, 예술가, 선생님이며, 저널리스트, 심지어 소설가이자 시인, 영화감독, 작곡가 등 다양한 예술적인 방면에서 일하고 있다. 전 세계 창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베스트셀러이자 이미 고전이 된 《아티스트 웨이》로 유명하다. 그녀가 유명해진 것은 전설적인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와 결혼하여 〈뉴욕 뉴욕〉, 〈택시 드라이버〉의 각본을 공동 집필한 이후부터다. 그러나 이후 결혼 생활은 파경을 맞았고,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했으나 창조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대부분의 작품은 창의성, 영성, 개인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다. 《아티스트 웨이》 외에도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창의적인 아이로 만드는 12가지 해법》, 《여행을 앞둔 당신에게》, 《세계를 거닐다(Walking in This World)》, 《물을 찾아서(Finding Water)》 등 소설, 회고록, 자기 계발서를 포함하여 30권 이상의 책을 썼다. ‘사람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아티스트’라는 확고한 신념 아랫사람 내면의 창조성을 발휘하여 삶을 바꿀 수 있도록 30년 이상 창의성에 대한 워크숍과 수업을 진행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1 헤이 하우스 작가 워크숍 상(Hay House Writer’s Workshop Award)을 수상했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모닝 페이지는 우리의 내부를 그려낸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의 꿈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에 남아 있을 것이다. … 모닝 페이지는 우리를 절망에서 벗어나게 하고,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해결책으로 안내해 준다.” “무엇보다도 창조성이라는 어린아이가 이 여행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 삶은 내가 만드는 과정인데, 대부분 내 안이 아닌 밖에서 찾으려고 노력한다. 유명한 사람들의 말,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조언, TV나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셀럽들… 모닝 페이지는 내 안을 그려낸다. 처음 이 책을 유명 유튜버 이연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뒤 모닝페이지를 작성한 지 4개월 정도 되는데 그 효과가 너무 좋다. 처음 3페이지라고 하면 너무 막연하고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하다. 그럼 그냥 ‘길게 써야 하는데 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지?’ 이렇게 쓴다. 그럼 이제 나에 대해 하나를 알게 된다. 나에게 이렇게 글 쓰는 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무언가 대단한 일이 생겼다던지 굉장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만 쓰는 것이 아니다. 그냥 내 안에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밖으로 꺼내는 것이다. 그러면 몰랐던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고, 가끔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좋은 생각을 떠올리기도 한다. 말 그대로 나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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