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피로사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극단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모두 개인을 향한 강박적인 착취가 만연한 사회에 살고 있다. 건강, 심지어는 나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생산성과 활동성을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나보다 더 잘 나가는 사람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주말에 잘 쉬었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대부분의 시간을 피곤과 좌절감 속에서 산다. 나이가 들면서 이러다 쓰러지는 건 아닌지 점점 걱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제대로 휴식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떻게 쉬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단지 잠을 오래 자거나, 휴일에 미뤄뒀던 동영상을 몰아서 본다고 해서 진정으로 휴식하는 것은 아니다. 책 소개 《휴식: 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Th..
최근 몇 년 사이 MBTI가 유행이다. INFJ, ENFJ 등 16가지 특징으로 사람을 구별하는 것도 웃기지만, 사람들은 이런 성향이 고정되었고, 나는 거기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성적이니까 영업직 같은 외근직보다는 내근직이 더 어울려’ 심지어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성향에 대해 부러워만 할 뿐 이를 운명처럼 받아들이면서 살고 있다. 책 소개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Personality isn‘t Permanent: Break Free From Self-Limiting Beliefs and Rewrite Your Story)》는 미국의 작가, 자기 계발 코치인 벤자민 하디의 저서다. 성격은 고정적이고 변하지 않는다는 전통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은 잘못되었고, 사람은 어떤 시점에..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프랑스의 정신의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자크 라캉이 한 말이다. 많은 돈, 멋진 자동차, 멋진 집, 다들 부러워할 만한 직업, … 모두 이런 것들을 원하면서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진정으로 이걸 원하는 걸까?' 어떤 것들은 단지 남들이 원하니까 나도 원한다고 착각하지는 않는가? SNS가 발달하면서 남들이 하는 것은 나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있는 것 같다. 특히 예전에 나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던 혹은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라면 더 그렇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도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 책 소개 《너 자신의 이유로 살라(Wanting)》는 미국의 작가, 자기 계발 코치인 루크 버기스의 저서다. 우리의 욕망은 ..
‘타골 장인(打骨 丈人)’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TV 연예인으로는 서장훈, 김구라, 박명수 등이 있다. 이들의 장점은 솔직함을 무기로, 포장하지 않은 날것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자 중에는 《신경 끄기의 기술(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을 쓴 미국의 마크 맨슨이 있다. 이들은 F*ck, Sh*t 등을 제목에 넣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나 이들이 단지 솔직함만을 앞세웠다면 단지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났을 것이다. 책 소개 《내 인생 구하기(Stop Doing That Sh*t: End Self-Sabotage and Demand Your Life Back)》는 스코틀랜드의 자기 계발 전문가 게리 비숍의 책이다. 이 책은 그의 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