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반사’라는 게 있다. ‘파블로프의 개’라는 실험으로도 유명하다. 일정 시간마다 먹이를 주면서 종을 울리면, 먹이를 주지 않고 종을 울리는 것만으로도 개는 침을 흘린다. 이 실험의 가장 위대한 점은, 나의 반응을 원하는 대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응이라는 것은 외부의 조건에 따라 이미 고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리액트》는 유명한 정신적 스승이자 작가인 네빌 고다드가 반응(react)에 중점을 두고 강의한 것을 묶은 책이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려는 주제는 ‘반응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이다. 반응을 바꾸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의식을 관찰하는 것만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식 상태만이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오직 한 가지 원인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
예전에 인상 깊게 봤던 영화 중에 ‘인 타임(2011)’이 있다. 가까운 미래, 모든 인간은 손목에 새겨진 시계에 시간을 받게 된다. 이 시간으로 물건을 사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계산한다. 그러다가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0이 되면,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부자는 몇 세대에 걸쳐 풍족한 시간을 갖고 오래 살 수 있지만,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빌리거나, 훔쳐야 한다. 매일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을 생명처럼 그리고 돈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몇 사람이나 될까? 책 소개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How to Live on 24 Hours a Day)》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아놀드 베넷의 대표작이다...
‘이만하면 됐겠지?’ 이렇게 생각한 부분에서 꼭 문제가 생긴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이런 말을 들으면서 행동하는 사람은 뭘 해도 된다. 그래서 서양 속담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고 하지 않았던가? 어떤 것이 대충 보면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해내려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런데 미리 ‘여기까지’라고 정해놓으면,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 온다. 책 소개 《‘한 번 더’의 힘(The Power of One More: The Ultimate Guide to Happiness and Success)》은 미국의 기업가이자..
2010년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팅 스타인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마쳤을 때, 우리는 모두 ‘과연 인간인가?’라며 경악했다. 너무 멋진 퍼포먼스도 그렇지만, 그런 막중한 부담감 속에서도 완벽하게 자신이 준비한 것을 모두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달 시상식에서 김연아는 울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정말 지독하게 준비한 시간이 생각났으리라. 승리는 지독하게 노력한 자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승리의 순간 보이는 것과 같이 전혀 낭만적이지 않다. 그 과정을 참은 소수의 사람에게만 승리가 주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 소개 《위닝(Winning: The Unforgiving Race to Greatness)》은 미국의 개인 트레이너이자 작가인 팀 그로버의 대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