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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선명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정말 식상하기까지 하다. 다양한 심리실험을 통해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은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런 꿈을 이룬 소위 엘리트라고 하면 우리나라처럼 학벌 중심의 경쟁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이 지배하는 사회에 대한 반감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자기 안에 잠재된 최대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모두 엘리트이다. 엘리트가 꼭 소수일 필요는 없다. 또한 이 시대는 사회 다방면에서 다수의 엘리트를 필요로 하고 있다.

 

책 소개

《엘리트 마인드(Elite Minds: How Winners Think Differently to a Create a Competitive Edge and Maximize Success)》는 미국의 스포츠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벤자민 스탠 비첨의 대표작이다. 원제에서 알 수 있듯, 승자는 생각(마인드)하는 게 다른 사람이라고 말하고, 이를 엘리트 마인드라고 부른다. 또한 오랜 경험과 실험을 통해 증명된, 엘리트 마인드를 개발하기 위한 통찰력과 전략을 제시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은 모두 정신적인 강인함, 회복력, 강한 목적의식과 같은 특정한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엘리트 마인드의 개념과 성공에 필요한 심리적 특성에 대해 말한다. 2부에서는 시각화, 셀프 토크 및 목표 설정과 같은 엘리트 마인드를 개발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3부에서는 엘리트 마인드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개인의 성과와 성공은 정신력과 관련되며, 신념이 능력을 결정하므로 무의식을 훈련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는 것만 하고, 할 수 없다고 믿는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긍정의 힘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는데, 이를 플라세보(placebo) 효과라고도 부르며, 말만으로도 뇌의 화학작용, 감정, 신념을 변화시킬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함에 있어서는 어떻게 보다 무엇을, 무엇을 보다 왜를 먼저 물어야 한다. 또한 일단 목표를 설정했다면, 백업계획, 즉 대안을 버리고 그 계획에 몰입하면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 몰입 상태에서는 시간과 사물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누구나 꿈꾸고 열망하는 성공이 타고난 재능이나 환경이 아닌 지금 이 순간 품은 생각, 신념과 행동으로 이미선취되는 것이다. 진짜 성공이란 자신의한계치를 넘어서고 자신의최대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자기 분야의 최고를 향해 나아갈 때 잠재력을 폭발시키면 자연스럽게 사회적 성공이 뒤따른다.

 

저자 소개

스탠 비첨(Stan Beecham)은 미국의 스포츠 심리학자, 컨설턴트, 작가이다. 프로 및 대학 스포츠 팀과 개별 선수에게 코칭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Athlete Foundry"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미시시피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 학위를, 앨라배마 대학에서 스포츠 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식축구의 전설적 명장 빈스 둘리(Vince Dooley)와의 만남을 계기로 조지아대학 선수들의 심리 코칭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올림픽 선수뿐만 아니라 NFL NBA 팀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팀과 개별 선수들과 함께 일했다. 《엘리트 마인드》 외에도 《Elite Minds: Creating the Competitive Advantage, 국내 미출간》과 같은 스포츠 심리학의 주제에 대한 책을 썼다. 그는 스포츠 경기력에 있어서 심리적 측면을 강조한다. 즉 운동에서 육체적인 능력 외에도 마음가짐, 정신적 강인함, 회복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선수와 팀이 정신적 장벽을 극복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하지 않기 위해 성공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진실은 정반대다. 오히려 성공하는 사람이야말로 실패한다! … 단 성공은 그 실패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가 말하는은 실제로 우리가 자신과 세상에 대해 믿는 신념이다. 그렇기에 자신과 세상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행운이 찾아온다.” 나는 실패가 싫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엔 원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미리 저것은 실패할 거라 미리 결론을 내리고는 포기할 때도 있다는 것이다. 사실 그것도 실패인데, 무언가 시도해서 잘 되지 않았을 때만 실패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하지 못한다고 믿는 것이 명확하다. 시도해야 할 것과 시도해서는 안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때로는 생각보다 쉬운 것도 있다. ‘해보니까 되네!’ 이런 말도 심심치 않게 한다. 실패는 과정이고 피드백이다. 다른 방식으로 해보라고 내게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잘 되지 않아 운이 없다고 말하기보다, 이것을 알게 되어 운이 좋다고 말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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