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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니스' 책 표지

스틸니스라는 말을 아는가? 침묵이나 멈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가 있다.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속 작은 이야기어찌나 주변에 목소리가 많은지, 정말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맞춰서 살고 있다.

 

책 소개

《스틸니스(Stillness is the Key)》는 미국의 작가, 마케터, 기업가인 라이언 홀리데이가 쓴 작품이다. 오늘날처럼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 시대에 내면의고요함(stillness)’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항상 전화기, 컴퓨터, TV에 연결되어 있고, 정보와 소음의 폭격을 받는다. 고요함은 이 모든 것의 반대로, 속도를 늦추고, 소음으로부터 휴식을 취하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고요함의 이점에 대해 설명한다. 첫째로, 집중력을 높여준다. 멈추면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해, 생산성이 높아지고, 주어진 시간에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둘째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여,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이 향상된다. 셋째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넷째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명확하게 생각하고 우리의 모든 선택지를 합리적으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로, 나 자신을, 즉 나의 생각, 감정, 동기를 잘 이해하는 자기 인식 능력이 향상된다. 여섯째로, 고요함을 유지할 때, 자기 내면의 지혜와 연결된다. 이는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이러한 고요함을 기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로, 명상은 고요함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다음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명상 중 각자 자신에게 맞는 명상을 찾을 수 있다. 누워서, 앉아서, 걸어가면서 하기가 있다. 활동하면서 하기, 생각하면서 하기, 호흡 알기, 만트라 반복하기, 몸 살피기(Body Scan), 먹기 등이 있다. 둘째로, 고요함을 찾기에 좋은 장소인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공원으로 산책을 가거나, 강가에 앉거나, 별을 쳐다보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셋째로, 몸과 연결되고 자신의 고요함을 찾는 요가를 연습하는 것이다. 넷째로, 기술 문명으로부터 잠깐 떨어져 있는 것이다. 전화기, 컴퓨터, TV를 끄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다. 다섯째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완전히 고립될 필요는 없지만,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다.

 

저자 소개

라이언 홀리데이(Ryan Holiday, 1987~)는 미국의 작가, 마케터, 기업가이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난 그는 스토아학파와 마케팅에 관한 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를 졸업하고, 《권력의 법칙》, 《인간 본성의 법칙》, 《전쟁의 기술》 등의 저자인 로버트 그린의 수습생으로 일했다. 《하루 10분 내 인생의 재발견》, 《에고라는 적》, 《컨스피러시》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이 책들은 모두 스토아학파의 원리와 그것들이 현대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의류 마케팅 이사와 몇몇 다른 회사의 고문으로 일하면서, 마케팅 분야에서도 유명하다. 또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와 같은 잡지에도 기고했다. 명확하고 간결한 문체와 복잡한 생각을 쉽게 전달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 속에서 위기를 마주한다. … 성패 여부가 온전히 우리에게 달린 순간. 이 같은 모든 상황이 우리의 정신에 의존한다. 감정적이거나 반발적인, 경솔하고 섣부른 반응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우리가 갖춰야 할 자질은 케네디가 의지했던 바로 스틸니스, 고요다. 그의 침착함, 그의 허심탄회함, 정말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아보는 명료함이다.” “뭔가를 더 많이 원할수록 특정 결과에 더욱 집착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 일을 성취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느낀 적이 있지 않은가?” 운동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힘을 빼라는 말일 것이다. 제대로 하려면 힘을 주고, 긴장하고 해야 할 것 같은데, 힘을 빼라니위기의 순간에, 무언가 해보려고 맘 잡는 순간에 오히려 고요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고요함이라는 것은 힘을 빼는 것이다.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내 내면 싶은 곳에서부터 들리는 진정한 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자꾸 뭔가를 하려 노력한다.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고 시도한다. 삶이 명료하지 않다. 억지로라도 혼자만의 시간, 고요함을 유지하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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