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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타임' 책 표지

메이크 타임이라는 말을 아는가? 시간은 한정적인데, 어떻게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지?’ 최소 한 번쯤은 해본 말일 것이다. 기분 좋게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전날 계획했던 일을 하려고 자리에 앉으면, 어김없이 팀장님이 와서 말한다. ‘김대리, 이것 좀 오전 중으로 부탁해.’ 30분쯤 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1시간도 넘게 지났다. 잠깐 동료와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고 자리에 오니, 곧 있으면 점심시간이다.

 

책 소개

《메이크 타임(Make Time)》은 미국의 디자이너이자 작가인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의 작품이다. 목표를 달성하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집중력, 에너지, 시간을 활용하는 법을 찾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별히 산만함을 식별하여 제거하고, 매일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하이라이트(highlight)를 만들고, 하루를 디자인하고, 신체적인 운동으로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중요한 것들을 위한 시간을 만드는(make time)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창의력을 향상하고 성장하기 위해 경계를 설정하고, 자기 관리를 우선시하며, 지루함을 받아들이고, 하루를 반성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책은 크게 하이라이트’, ‘초집중’, ‘에너지 충전’, ‘돌아보기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하이라이트 & 초집중: 다른 어떤 것보다도 집중할 하루의 하이라이트 하나를 선택하고, 작업과 활동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들을 제시한다. 특히 첨단 기술을 어떻게 관리할지, 멀티태스킹 방지, 경계 설정 등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만함과 관련된 것 역시 살펴본다. 둘째로 에너지 충전: 하루 종일 에너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 섭취를 관리하고, 휴식을 취하고, 더 많은 수면을 취하는 것 등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한계를 인정하고, '아니요'라고 더 자주 말하고, 경계를 설정하고, 스케줄에 버퍼를 만들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돌아보기: 하루의 삶이 자신의 목표와 가치에 어울리는지, 그리고 그렇지 않다면 하루를 그것에 맞게 조절하는 기법들을 제시한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시간과 집중력을 사용할 때 좀 더 의도적이 되도록 돕고, 더 나아가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을 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저자 소개

제이크 냅(Jake Knapp)은 전 구글의 수석디자이너이자 작가이다.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 GV) 스프린트 프로세스(Sprint process)의 개발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프로세스는 고객과 함께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아이디어 테스트를 통해 중요한 비즈니스 질문에 답하기 위한 5일간의 프레임워크이다. 구글 벤처스에서 일하기 전에는 Gmail, Google Hangouts Microsoft 엔카르타(Encarta)와 같은 제품을 만들었다. 대표작인 《스프린트(Sprint: How to Solve Big Problems and Test New)》 외에도 다수의 글을 썼다.

존 제라츠키(John Zertsky)는 미국의 작가, 디자이너이다. 디자인과 생산성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구글과 유튜브(YouTube)와 같은 기술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또한 디자인 및 혁신 컨설팅 회사인 The Sprint Mastermind의 공동 설립자이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 기고했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메이크 타임은 생산성에 관한 개념이 아니다. 더 많은 일을 해내고 할 일을 더 빨리 끝내고 외부의 도움을 받자는 얘기가 아니다. … 정말로 관심 있는 일을 할 시간을 실제로 더 많이 만들도록 도울 수 있게 설계된 프레임워크다.” “급격한 변화는 필요 없다. ... 작은 변화만으로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 주의를 분산하는 방해꾼 몇몇을 줄이고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조금만 더 키워, 한 가지 중요한 일에 주의를 집중하면 만족스러운 날이 많아질 것이다. … 특별한 무언가에 주의를 집중할 60~90분만 있으면 된다. 목표는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만들고 더 균형을 잡고 오늘을 좀 더 즐기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24시간으로 양적으로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질적으로는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굉장히 많은 것을 이루고 풍족한 삶을 살아간다. 시간을 새롭게 만들 수는 없지만,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내가 가진 자원(집중력, 에너지 등)을 잘 활용하면 된다. 이렇게 하루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준히 바꾸어 간다면,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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