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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해보자!’ ‘파이팅!’ 20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생각이 유행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면, ‘왜요?’, ‘뭘 하라는 거죠?’라고 대꾸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방향성이 더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책 소개
《마스터리 태도(The Passion Paradox: A Guide to Going All In, Finding Success, and Discovering the Benefits of an Unbalanced Life)》는 미국의 작가, 자기 계발 코치, 연설가인 브래드 스털버그의 작품이다. 원제와 같이 열정에는 모순된 두 가지 측면인 혜택과 함정이 있다. 이 책은 열정의 개념과 그 혜택과 함정에 대해 알아보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열정을 기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열정이 어떻게 성공의 원동력이 되는지, 그리고 열정이 극단으로 치닫게 되면 불균형, 소진, 부정적인 결과의 원천이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열정의 본질을 찾아간다. 책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다양한 유형의 열정에 대한 이해를 말한다. 활동과 같은 건강하고 유연한 관계를 갖게 하는 조화로운 열정과, 소모되고, 스트레스를 주며, 관점을 상실하게 하는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강박적인 열정의 차이를 설명한다. 둘째로, 의미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좌절할 때 잘 대처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 등 바람직한 열정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셋째로, 삶의 특정 영역을 무시하는 것, 열정 중독과 같은 열정에는 어두운 면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을 말한다. 넷째로, 동기를 부여하고,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창의력을 향상하는 열정의 긍정적인 측면을 설명한다. 앞에서 제시한 함정은 피하면서도 열정의 긍정적인 측면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를 책에서는 마스터리 정신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스터리 정신이란 ‘내면의 동기를 자극하기’, ‘과정에 집중하기’, ‘더욱 나아지겠다는 태도 갖기’, ‘장기적 이득을 위해 단기적 실패 수용하기’, ‘인내심 발휘하기’, ‘현재에 집중하기’이다. 특별히 이 책은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통찰력과 실제 사례 및 실제 전략을 결합한 증거기반 접근법(Evidence-based Approach)으로 유명하다. 열정에 대해 섬세하고 균형 잡힌 이해를 원한다면,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열정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매우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브래드 스털버그(Brad Stulberg)는 생산성, 회복탄력성, 리더십 분야에서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는 작가, 자기 계발 코치, 연설가이다. 미시간대학교에서 문학, 과학, 예술학, 공중 보건을 공부하고, 맥킨지 앤 컴퍼니 컨설턴트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에서 의료 정책 자문 구성안을 작성하기도 했다. 《피크 퍼포먼스》, 《나는 단단하게 살기로 했다》, 《마스터리 태도》, 《Master of Change: How to Excel When Everything Is Changing, 국내 미출간》 등의 책을 썼다. 동서양의 고대 철학과 지혜, 과학과 심리학 실험 결과 등을 통합하여, 높은 성과를 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 역시도 자신의 인생과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은 타인과의 끊임없는 경쟁과 자신에 대해 가혹한 태도 때문이다. 깊은 통찰력과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달성하도록 돕는 실제적인 방법론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열정에 푹 빠져 있는 순간에도 수준 높은 자기 지각을 유지하고 자신의 삶을 직접 결정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두 가지는 주기적으로 나의 일이 아니라 친구에게 닥친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현실을 바라보거나 3인칭으로 생각하거나 일기를 쓰며 자기 거리 두기를 행하고, 경외심을 갖게 하는 경험을 하고, 명상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의식적으로 시각을 확장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열정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공자가 말했듯, ‘과감하지만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은 미움받게 되어있다. 대부분 열정적인 사람은 자기 안에 갇혀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럴 때 정말 필요한 것이 바로 자기 지각(self-perception)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나를 좀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이다. 글을 쓰거나,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실 열정은 추진력이 되어준다. 그러나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높은 속도는 오히려 독이 된다. 내가 가려는 목적지와 계속 멀어지기 때문이다. 자기 지각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조절된 열정만이 비로소 나에게 진정한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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