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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감정' 책 표지

돈의 감정, 엄밀히 말하면 돈에 대한 감정이 있다. 부자들은 다 도둑놈이다. 불법, 편법으로 다른 사람들의 돈을 뺏어 많은 돈을 번다.’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돈을 사랑하면 탐욕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런 불황 시기에 사업하면 망한다.’ 특히나 주변에 실제 그런 사람이 있거나, 부모님에게 이런 말을 많이 들은 사람들은 평생 이런 고정관념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 속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 소개

《돈의 감정(Treat Your Money Like Your Lover)》은 독일의 머니 코치이자 금융 전문가, 작가인 이보네 젠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돈과의 관계를 바꾸고 재정적 자유를 얻기 위한 실용적인 조언과 연습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고 실제로 부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도 한다. 그러나 열심히 하고 투자한다고 해서 반드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바뀌어야 하는 것이 바로 돈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의 원제에서처럼 우리는 마치 돈을 연인처럼 사랑하고, 존경하고, 관심으로 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연결모델(RELATE)이라 이름 붙였다. 나 자신을 존중(Respect)해서 돈이 나를 존중하도록 하고, 동정(Sympathy) 대신 공감(Empathy)하고, 돈을 사랑(Love)하고, 돈에 관심(Attention)을 가지고, 돈과 친해지고 가까워지고(Touch), 돈에 대해 실험 정신(Experiment)을 통해 시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주제를 기반으로 책에서 다루는 내용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나의 핵심 가치에 대해 알아야 하며, 이 가치가 재무 목표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나의 돈과 관련된 성격과 습관 이해해야 한다. 예산을 잘 수립해야 하며, 지출을 추적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저축에 대해서는 어떻게 계획해야 하며, 그 가운데 비상 자금은 어떻게 구축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현재의 나 자신과 나의 미래에 투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 안에 숨겨진 돈과 관련된 제한적인 믿음과 이러한 정서적 장애 극복해야 한다. 파트너 또는 가족과 함께 돈에 대해 의사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 작성해야 한다.

 

저자 소개

이보네 젠(Ivonne Senn)은 스위스의 머니 코치이자 금융 전문가, 작가이다. 그녀는 개인 고객, 소기업 및 다국적 기업과 함께 일하면서, 재무 상태를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고객이 재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코칭 세션, 워크숍 및 온라인 코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재정적인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신념을 제한을 풀도록 돕는다. 또한 돈과 건전한 관계를 발전시키며 자신의 가치와 목표에 맞는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칭 및 교육을 통해 예산 책정, 저축, 투자, 부채 관리, 은퇴 계획 및 부를 축적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에 대한 사람들의 감정과 태도가 변화되어야 함을 다룬 책 《돈의 감정》을 썼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삶에서 무언가를 변화시키려면 바꾸고 싶은 게 무엇인지, 그리고 마음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이다.” “어렸을 때는 왜 항상 돈이 부족한지 논리적인 이유를 찾으려고 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가난한 거야.’ 앞의 두 가지 예는 내 안에 돈에 관한 어떤 믿음이 있는지 알아차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어떤 믿음인지 알아야만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다.” “익숙한 삶으로부터의 일탈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실험'으로 간주해 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실험에 실패할 수 없다. 실험의 결과가 마음에 들면 새로운 방법을 고수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면 된다.” 사실 이 책은 돈의 감정이라고 하지만, 내용은 전반적인 삶의 지침이라고 할 수도 있다. 먼저는 나 자신에 대해 솔직한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시간을 내서 진지하게 나의 돈에 대한 감정과 고정관념을 묻고 대답해야 한다. 나도 모르고 있었던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경험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알아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데, 돈과 부자를 싫어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어느 순간에는 행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전에 이미 부자가 될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김승호 회장 역시 돈에도 인격이 있다고 말했다. 돈과 좋은 관계(relate)를 갖는다면, 돈이 모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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